박진, 18~20일 첫 방일..'한일관계 개선' 물꼬 트나

최서진 2022. 7. 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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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18일부터 사흘 간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외교부 장관이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지난 2017년 12월 당시 강경화 장관의 방문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외교부는 15일 "박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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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야시 만나 한반도 문제 등 논의
아베 신조 전 총리 조의 계획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18일부터 사흘 간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외교부 장관이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지난 2017년 12월 당시 강경화 장관의 방문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다자회의 참석 목적으로는 지난 2019년 11월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방일이 마지막이었다.

외교부는 15일 "박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장관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망에 대해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

박 장관 취임 이후 외교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 장관도 지난 11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아 아베 전 총리에 애도를 표하고, 한일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한일 양국 관계 개선과 회복이 우리 공동 이익에 부합한단 믿음을 갖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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