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 보도 이후, 달라진 점은?

김세진 2022. 7.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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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러면 이번 취재 함께한 김세진 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 기자, 저희가 지방 선거 직전에 선거비 미반납 실태 관련해서 보도를 했었고, 선거 이후에 다시 취재를 한 건데 그동안 변화된 부분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보도 후 앞서 보신 이기찬 강원 도의원과 화순군수 선거에 나온 전완준 후보에 대해 선관위가 채권 압류조치를 했습니다.

이번에 선거에 쓴 비용을 보전해줘야 하는 부분에 압류를 걸어 환수하겠다는 건데, 전완준 후보의 경우는 따로 광주세무서가 5천만 원을 징수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선관위와 세무서가 이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지만 앞서 보신대로 여전히 손 놓고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 앵커 ▶

그리고 앞서 보신 것처럼 여전히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있잖아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저희가 보도한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8명, 이번에도 선거비용 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두 더하면 6억 원에 가깝습니다.

일단 선거비 반환 안 한 정치인 다시 입후보 못 하게 하고 또 선거법 위반 시 선거비 보존도 안 해주는 내용으로 법안이 나오긴 했는데요.

이 법이 통과되면 돈 안 내고 선거에도 안 나가겠다는 정치인도 있을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 국민의 세금을 '꿀꺽'하겠다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선관위와 세무서가 보다 적극적으로 재산을 찾고 징수해야 할 겁니다.

◀ 앵커 ▶

두 달 동안 각 지역의 취재 기자들이 합동으로 취재를 해왔던 사안이잖아요.

국민의 세금이 회수될 때까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세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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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기자 (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8734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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