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건희사랑 강신업 "김건희는 원석..尹 지지율 떨어질수록 밖으로 나와야"

KBS 2022. 7. 15. 20: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건희사랑 만든 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의 일환, 팬클럽에선 김건희가 제일 예쁘다 말해
-처음, 김건희 사생활 사진은 김 여사가 직접 보내 주기도 해, 최근엔 왕래를 하지 않는다는 게 맞는 말
-김건희 여사 진면목, 아직 국민들이 알지 못해 아쉬워, 국익 위해 역할 할 수 있는 충분히 훌륭한 분
-근거 없이 비난하는 언론도 문제
-제2 부속실 속히 만들어 인적·물적 조직 갖춰서 김 여사 보필해야
-휴일에 대통령 집무실에 여사 방문은 사적인 일, 공적 공간이지만 사적 공간으로 바뀌는 것
-강신업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김건희 여사 의견 반영하지 않아
-지지율 반등 포인트는 전 정권 적폐 청산, 경제 살리기, 인사 문제 제대로
-지인 아들 채용 논란, 지인이 훌륭할 수 있기 때문에 지인 썼다는 이유만으로 비판은 안 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7월 15일 (금)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신업 변호사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건희사랑은 개들이 짖어도 내일 지구가 망해도 해체하지 않는다. 팬클럽 건희사랑 연일 화제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지지율 하락에 여권에서도 건희사랑과 거리를 두라 이렇게 비판 나오기도 했는데 그래도 건희사랑 굳건하다 메시지 냈습니다. 건희사랑의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 안녕하세요.

◆강신업: 안녕하십니까? 강신업 변호사입니다.

◇주진우: 변호사님은 뭐 대한변협 이사였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하셨고 또 시사 패널로 굉장히 맹활약하시던 분인데요. 그렇죠?

◆강신업: 대한민국 공보이사 할 때는 제가 사법개혁에 앞장섰고요. 그래서 양승태 사법부를 상대로 당시 사법개혁에 앞장섰고요. 그다음에 바른미래당에 가서는 정치개혁을 해보려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적폐를 해소하겠다 하고 갔는데 여의치 않아서 어쨌든 그때는 실패를 했고요.

◇주진우: 그리고는 건희사랑 이렇게 지금 운영하고 계십니까?

◆강신업: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의 일환으로 건희사랑을 만들었던 것이고 어쨌든 저는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매진했는데 일단 거기까지는 성공을 했습니다.

◇주진우: 그리고는 김건희사랑 계속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까?

◆강신업: 네 그렇습니다.

◇주진우: 김건희 여사의 매력이 뭡니까?

◆강신업: 일단은 원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진우: 원석이요?

◆강신업: 원석. 그러니까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주진우: 너무 다듬어지지 않은 거 아닙니까, 영부인이?

◆강신업: 아니, 빛나지 않는 그런 보석이다. 그러니까 다듬어지지 않았다기보다도 사실은 다듬어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 진가를 알지 못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주진우: 아직 진가를 알지 못합니까? 김건희 여사 팬클럽은 건희사랑은 잘 지금 운영되고 있습니까?

◆강신업: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특별히 어떤 조직을 한다든가 어떤 활동을 한다기보다는 회원들의 소통의 장이다. 이렇게 보면 되고 이것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고 김건희 여사를 응원하는 그런 어떤 응원과 지지의 그런 하나의 활동의 장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진우: 거기서는 김건희가 거기에서는 최고로 예쁘고 최고로 빛나고 막 그렇습니까?

◆강신업: 그런 것은 아니고요? 거기에서도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요. 그리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응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일색으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건희 제일 예뻐 그렇게 안 하십니까?

◆강신업: 물론 이제 예쁜 사진 같은 거 많이 올라오죠. 제일 예쁘다고 말하죠.

◇주진우: 그렇죠? 그 김건희 여사 이렇게 관련된 사진들이 독점으로 그 팬카페에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강신업: 한때 그랬죠.

◇주진우: 한때 그랬어요.

◆강신업: 한때는 사실은 그때만 해도 김건우 여사에 대한 마타도어, 흑색선전 이런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여사의 진면목을 알려야 되겠다. 이런 차원에서 여사의 사생활과 관련된 그런 사진들을 팬카페에 올렸었습니다.

◇주진우: 그거는 고급 정보인데 그거는 변호사님이 어디서 받으신 겁니까?

◆강신업: 물론 그거는 김건희 여사 측으로부터 받았죠. 받지 않고 제가 찍지는 않았으니까요.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생활과 관련된 그런 사진이었습니다.

◇주진우: 초창기에는 김건희 여사가 직접 이렇게 보내주셨죠?

◆강신업: 그런 것도 있습니다.

◇주진우: 그런 것도 있어요? 요새도 보내주십니까?

◆강신업: 아닙니다. 안 보내줍니다.

◇주진우: 요새는 지금은 왕래를 안 하십니까?

◆강신업: 그렇게 지금 발표가 됐고요. 저도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주진우: 발표를 했다. 왕래는 하는데 우리 왕래는 하는데.

◆강신업: 아니, 왕래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사진 주고받을 때까지는 왕래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되고요. 그 이후에는 왕래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진우: 왕래를 하는데 왕래를 안 하는 걸로 보면 된다. 그건 아니면 왕래를 안 하십니까, 지금은.

◆강신업: 그거는 왕래를 하지 않는다는 게 맞습니다.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이렇게 저희가 빅데이터로 이렇게 분석을 해보면 김건희 여사의 호감도가 굉장히 긍정적인 이미지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좀 떨어졌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런 것 같습니까?

◆강신업: 그건 저는 김건희 여사의 진면목을 아직 국민들이 알지 못했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김건희 여사만 지금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치적 공격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이런 것들도 있다 보니까 김건희 여사까지 같이 공격을 받고 이런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의 어떤 활동을 갖다 비판 이런 것이 아니라 사람을 비난하는데 이렇게 많은 어떤 공격이 들어온단 말이죠.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주진우: 뭐 비판할 점이 있으면 비판해야죠. 그런데 너무 좀 근거 없는 비난이 많습니다.

◆강신업: 그렇죠. 저번에 갤러리아가 백화점에 가서 3천만 원어치 명품을 샀다라든지 그리고 또 다른 백화점으로 이동을 했다. 이런 것들이 근거 없는 거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누가 제보했다고 그러는데 저는 언론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사 그런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취재를 하지 않고 그런 것들을 이렇게 실었다는 것이 상당히 문제가 있죠.

◇주진우: B매장에 갔다가 P매장으로 갔다는데 제가 그 매장에 가봤어요.

◆강신업: 그렇습니까?

◇주진우: 근데 김 여사는 안 왔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런데요. 지난번에 나토 순방할 때 이렇게 지인을 비행기에 태우고 이런 부분은 사실은 대통령실에서 이거 좀 못하게 했어야 되는데 아니면 어떤 방법을 조금 이렇게 썼어야 되는데 국민들은 좀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강신업: 그러면 이런 것 같아요.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그래서 부속실에서 사람을 채용하고 공적으로 말이죠. 물론 사람을 채용할 때는 지인도 채용할 수 있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지인이라고 채용 못하는 게 아니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능력이 있다면요.

◆강신업: 그렇죠. 그리고 이건 정무직이니까 그래서 그렇게 했더라면 그런 논란이 없었을 텐데 아무래도 그런 공식적인 절차, 형식적인 절차 이런 게 없다 보니까 생각보다 더 많이 여기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진우: 변호사님이 생각하기에는 지금 김건희 여사를 대통령실에서 잘 보필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강신업: 잘 보필 안 하려고 해서 안 하는 것은 아닌데 그런 어떤 조직과 인적, 물적 어떤 그런 조직이 갖춰져 있지 않은 거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제2부속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여러 번에 걸쳐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페이스북이라든지 글을 통해서 말이죠.

◇주진우: 다른 분들도 지금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요.

◆강신업: 그렇죠. 왜냐하면 아무래도 제1외교관 역할 그리고 또 제1야당 역할 그리고 또 참모 역할 이런 걸 하려면 그걸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조직이 필요하고 또 이를 관리 견제해야 하니까 반드시 제2부속실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주진우: 변호사님이 보기에는 김건희 여사가 제1야당 역할 제1대변인 역할을 할 정도로 김건희 여사가 충분히 훌륭합니까?

◆강신업: 충분히 훌륭합니다. 제가 보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사람 볼 줄 알고 변호사고 또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또 정치적인 경험도 했고.

◇주진우: 언론에서도 큰 역할을 하셨고요.

◆강신업: 그리고 제가 방송에도 라디오와 TV를 통해서 수차례 나왔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김건희 여사는 우리가 충분하게 이렇게 지지하고 또 관리해 준다면 우리나라를 위해서 국익과 국민을 위해서 충분히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주진우: 확실합니까?

◆강신업: 확실합니다. 우리 주진우 앵커께 제가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테니까요. 한번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한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좀 더 도와드리고 이렇게 비난, 비판 이렇게 하지 말고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여사를 좀 활용할 수 있나 이런 어떤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주진우: 몇 가지 또 얘기하겠는데 휴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 그 사진이 논란이 됐잖아요. 공적 영역이 아니다. 그건 어떻게 보세요?

◆강신업: 그거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그건 공간이 공적 공간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이장이라는 사람이 말이죠. 그래서 마을 일을 보면 그건 공적인 일이죠. 이장이라는 사람이 개인적인 일을 보면 사적인 일이죠. 여기서 공과 사는 공무원과 민간의 의미가 아니라 공적인 일이냐 공증과 관련된 일이냐 사적인 일이냐 이런 뜻이에요. 그런데 휴일날 대통령의 집무실에 여사가 간 것은 공증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 사적인 일이죠. 예를 들어서 판사 사무실에 판사 아내가 가보는 것 그것과 똑같은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판사 아내가 예를 들어서 판사가 근무하는 법정에 나갔다고 해서 가봤다고 해서 그것이 공적인 겁니까?

◇주진우: 알겠어요. 집무실 자체가 공적 공간이고 또 아무나 갈 수는 없지만 아무튼 뭐.

◆강신업: 공적 공간이지만 그때는 사적 공간으로 바뀌는 겁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신업: 그렇습니다.

◇주진우: 대통령실이 갑자기 이렇게 탁.

◆강신업: 아니 공과사라고 하는 것은 그 역할과 활동으로 구별하는 것이지 공간으로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변호사님은 본래부터 정치적 활동,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정치적 견해도 많이 내놓으셨고 그런데 건희사랑 운영자이기 때문에 한마디 하면 또 힘이 실리고요. 그래서 정치적 견해 건희사랑 좀 자제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 좀 있잖아요.

◆강신업: 글쎄요. 저는 사실 그런 생각을 하고 얘기를 한 건 아닌데 저 개인으로도 얼마든지 정치적 식견과 활동도 있었고 또 대한변협 대변인도 했고 그런데 저를 갖다가 건희사랑 강신업 이렇게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고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니 그것이 어떻게 김건희 여사의 의견과 섞이거나 또는 김건희 여사의 의견을 제가 반영하겠습니까? 제가 얘기한 정치적 견해는 모두가 저 강신업에 어떤 개인 의견이고 거기에는 제가 많은 공부와 그리고 또 성찰과 그리고 활동을 통해서 경험을 통해서 그것이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제 의견을 내는 겁니다.

◇주진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 뚝뚝 떨어집니다. 김건희 여사의 지지율도 같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어요. 긍정적 이미지가 좀 떨어진다고 부정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는데 왜 그런 것 같습니까?

◆강신업: 안타깝습니다. 사실은 지금 우리나라가 양극단으로 50:50으로 갈라져 있고요. 또 이제 이 50 중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었다가 거기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보는 이미 50은 떨어져 나갔고 보수 50 중에서도 우리는 이런 걸 기대했는데 예를 들어서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전광석화처럼 해주기를 바랐는데 그것이 안 된다라고 해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또 이준석 전 당 대표죠. 물론 당 대표인데 직무정지됐습니다마는 또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 이준석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또 실망감을 표시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하여튼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물론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지지율을 올리는 이유는 전광석화처럼 전 정권의 적폐를 청산할 것 그리고 정치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이기 때문에 국민을 살리는 그런 경제라든지 국민을 살리는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실행할 것 이렇게 하고 그리고 인사가 만사이기 때문에 인사를 제대로 한다면 지지율은 다시 반등할 거라고 봅니다.

◇주진우: 근데 인사에서 지금 비선 논란 계속 있고 코바나 콘텐츠 직원 계속 뭐 채용돼 있고 뭐 그런 얘기 아니잖아요.

◆강신업: 그런데 그거는 제가 우리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그것이 잘 됐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건 작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안정권의 누나가 청와대에 근무한다 그런데 안정권하고 누나를 결부시킬 필요는 없는 거예요. 연좌제가 없으니까. 다만 만약에 안정권 씨의 누나가 어떤 활동을 했다면 그건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퇴한 것으로 퇴직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우리가 좀 더 크게 본다면 어떤 대통령실이라고 하는 것의 정무직 공무원 이거는 지인을 쓸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지인이 훌륭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인을 썼다는 이유만으로는 비판은 안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주진우: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운영자이기 때문에 이 얘기도 좀 물어보고 있는데 안정권 씨가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거의 욕설 시위다 계속하고 있다. 이거는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강신업: 욕설 시위는 안 됩니다.

◇주진우: 안 됩니까?

◆강신업: 그러니까 집회의 자유는 보장하지만 그리고 정치적 견해는 얼마든지 표출할 수 있지만 욕설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어떤 명예를 훼손한다든가 그런 명예를 훼손할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죠. 그리고 또 다른 주민들한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런 시위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주진우: 건희사랑 팬클럽 사람들은 그런 비난이나 욕설 이런 건 안 합니까?

◆강신업: 그런 건 별로 안 합니다.

◇주진우: 별로 안 합니까? 다는 아니고 별로.

◆강신업: 거의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제 이준석 대표가 리스크가 되기도 했어요. 지금 여당에. 그런데 이제 조용해질까요?

◆강신업: 이준석 지금 대표가 또 돌아다니면서 회원들을 모은다고 그러는데 다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징계를 받았다면 자숙하는 것이 옳죠. 그리고 이준석 대표에 대한 어떤 지금 문제점은 뭐냐 하면 다른 어떤 것도 아닙니다. 정직성입니다. 이마누엘 칸트가 말하기를 가장 중요한 정치윤리는 정직이다.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잘못이 있다면 이런 이런 점을 제가 잘못했습니다. 고치겠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그러면 용서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지만 한 번도 자기의 잘못을 이야기하거나 사과한 적이 없어요. 계속해서 정치공학적으로 그것을 벗어나려고 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간다면 정치적 미래는 없다고 저는 단언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조금 이렇게 바깥에 노출을 좀 삼가는 게 좋겠다. 이런 이야기도 좀 나오는데 어떻게 될까요?

◆강신업: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강신업: 밖으로 나와야 됩니다.

◇주진우: 이럴 때일수록요?

◆강신업: 그렇습니다. 아니, 김건희 여사가 나오지 말아야 될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사실을 사실로 인정해야 되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이란 말이죠. 그러면 어쨌든 대통령 부인입니다. 그럼 부인의 역할과 활동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걸 숨어서 하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하지 말라는 말입니까? 오히려 공적으로 공개하고 국민들이 모두 알게 함으로써 감시하고 지지하고 이런 것이 필요한 것이고 아까도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하는 것만이 진정한 정치개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두 분이 지금 도어스테핑도 그렇고 오히려 국민께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런 제왕적 대통령제를 타파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셔야 한다. 그런데 그 나와서 하는 활동은 물론 제2부속실이라든지 어떤 공적인 그런 기구에 의해서 지지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진우: 대통령실에서 그러면 김건희 여사를 좀 더 지원하고 지지하고 또 뭘 도와야 되겠네요.

◆강신업: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여사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고요.

◆강신업: 그렇습니다.

◇주진우: 지금 그런 노력은 조금 부족하죠?

◆강신업: 글쎄요. 제2부속실은 안 만든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배우자 팀을 만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배우자 팀이 만들어졌는지도 저는 잘 모르겠고. 물론 이제 몇 사람이 도와드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우리가 이렇지 않습니까? 공간이 또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도 있고 그러듯이 또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듯이 아무래도 공적인 기구를 만들어서 인적, 물적 조직을 갖추면 좀 더 확실하게 관리되고 또 지지되겠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건희사랑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입니다. 팬카페 대표는 아니시죠?

◆강신업: 팬카페.

◇주진우: 대표라고 할 수 있죠?

◆강신업: 그렇죠. 건희사랑 팬카페의 회장이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신업 변호사 이야기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신업: 고맙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