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보조서비스 정산금 최대 10배로.."신재생 변동성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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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전력 생산량의 변동성 문제를 보완하고 전력 예비율을 높이기 위해 발전소에 지급되는 보조서비스 정산금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난다.
전력거래소는 오는 9월부터 발전소에 지급하는 전력대금 체계를 조정해 세부 항목 중 하나인 보조서비스 정산금을 현행 연간 약 400억원 수준에서 4천억원까지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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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전력 생산량의 변동성 문제를 보완하고 전력 예비율을 높이기 위해 발전소에 지급되는 보조서비스 정산금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난다.
전력거래소는 오는 9월부터 발전소에 지급하는 전력대금 체계를 조정해 세부 항목 중 하나인 보조서비스 정산금을 현행 연간 약 400억원 수준에서 4천억원까지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단순히 전력대금 세부 항목의 비중을 조정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연간 약 50조원 수준인 전력대금 총액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설명이다.
보조서비스 정산금은 석탄화력발전소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 수력발전 등 예비력을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발전소들이 지급 대상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 생산량의 변동성이 큰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예비전력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줘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해 보조서비스 정산금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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