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실로 삶과 죽음, 영원한 기억 표현..시오타 치하루展

김태현 2022. 7. 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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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영원한 기억을 다양하게 표현한 일본 작가 시오타 치하루의 개인전이 2년 만에 열립니다.

가나아트센터는 오늘(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오타의 개인전 '인 메모리(In Memory)'를 열고 대형 설치작품과 함께 조각과 판화 등 모두 55점을 전시합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명과 같은 제목의 설치작품 '인 메모리'를 통해 기억에 대해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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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영원한 기억을 다양하게 표현한 일본 작가 시오타 치하루의 개인전이 2년 만에 열립니다.

가나아트센터는 오늘(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오타의 개인전 '인 메모리(In Memory)'를 열고 대형 설치작품과 함께 조각과 판화 등 모두 55점을 전시합니다.

시오타 작가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설치작품을 포함해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소설 '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실을 엮는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나 이번엔 실과 옷, 유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삶과 죽음, 경계, 존재의 이유 등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명과 같은 제목의 설치작품 '인 메모리'를 통해 기억에 대해 얘기합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하얀색 실 사이에 7m에 달하는 목조 배가 뼈대만 드러낸 채 공중에 떠 있고 그 안에는 흰 드레스 3벌과 종이들이 놓여있습니다.

작가는 배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상징이자 기억을 담는 매개체이며, 누군가의 삶이 끝나도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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