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교 확장..용인 · 성남 '교통 불편' 풀리나

유영수 기자 2022. 7.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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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는 인구 규모에 비해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고기교입니다.

고기교 확장 문제 해결에 용인시와 성남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 도시는 이외에도 공동의 교통 현안인 구미동 고속철도 SRT 수지 분당 정차역 신설과 지하철 3호선 성남 용인 광교 연장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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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는 인구 규모에 비해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지자체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서 공동 현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고기교입니다.

폭 8m, 편도 1차로의 작은 다리지만, 고기동에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고기동에 유명 카페와 음식점이 늘면서 특히 주말에는 몰려든 차량들로 다리 주변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다리 확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성남시와의 협의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어서 해결에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경애/용인시 고기동 주민 : 평소의 10분 거리가 가령 저쪽 이쪽에 사시는 분들은 10분의 거리를 이 짧은 다리 통과하는 데 1시간을 기다리거든요. 저기 서분당IC에서 빠져나오는 길부터 여기까지가.]

고기교 확장 문제 해결에 용인시와 성남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 도시는 이외에도 공동의 교통 현안인 구미동 고속철도 SRT 수지 분당 정차역 신설과 지하철 3호선 성남 용인 광교 연장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 : (용인시 행정의 새 방점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중앙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얻을 생각이고요, 또 우리 용인 주변 도시와 협조관계를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양 도시는 실무자들이 수시로 만나 교통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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