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빠진 새끼 지키려다'..실신한 어미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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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코끼리가 2m 구덩이에 머리를 박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폭우로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새끼 코끼리가 하루 전 먼저 구덩이에 빠졌고, 어미는 주변을 맴돌며 새끼를 구하려다 함께 빠졌는데, 머리를 부딪치는 바람에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얼마 뒤 어미 코끼리는 의식을 되찾았고, 무사히 구조된 새끼 코끼리와 함께 숲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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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새끼 지킨 어미 코끼리'입니다.
며칠 전 폭우가 쏟아진 태국 중부의 한 공원.
어미 코끼리가 2m 구덩이에 머리를 박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폭우로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새끼 코끼리가 하루 전 먼저 구덩이에 빠졌고, 어미는 주변을 맴돌며 새끼를 구하려다 함께 빠졌는데, 머리를 부딪치는 바람에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어미의 거대한 몸이 구덩이에 끼인 탓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3시간여 작업 끝에 구조대는 결국 기중기를 이용해 어미 코끼리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어미 코끼리를 살리기 위해 수의사들은 코끼리 몸 위에서 점프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얼마 뒤 어미 코끼리는 의식을 되찾았고, 무사히 구조된 새끼 코끼리와 함께 숲으로 돌아갔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미 코끼리가 얼마나 애가 탔을지... 구조대원분들 고맙습니다."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성애는 대단하네요. 가슴이 뭉클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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