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3천650억 원 영입 제안 거절

권종오 기자 2022. 7. 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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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클럽팀의 3천600억 원이 넘는 영입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오늘(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프로팀이 호날두에게 2년간 2억 7천500만 유로(약 3천649억 5천만 원)에 이르는 영입 제안을 했다"며 "그러나 호날두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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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클럽팀의 3천600억 원이 넘는 영입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오늘(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프로팀이 호날두에게 2년간 2억 7천500만 유로(약 3천649억 5천만 원)에 이르는 영입 제안을 했다"며 "그러나 호날두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 영입에 나선 구단이 어느 팀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아직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나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다른 팀으로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맨유에 다른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맨유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러 2022-2023시즌 UCL 출전권을 얻지 못했습니다.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제안을 거절한데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역시 "호날두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호날두 영입 시도는 무위에 그쳤습니다.

만일 호날두가 ESPN의 보도와 같은 조건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했다면 연봉이 1억 3천750만 유로, 한국 돈으로 1천825억 원 정도가 되며 세계 최고 연봉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축구 선수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로 5천만 유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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