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상대 포르투갈 FW' 조타, 햄스트링 부상 재발..시즌 전부터 컨디션↓

신인섭 기자 2022. 7.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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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고 조타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햄스트링이 재발하면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팰리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타? 운이 없지"라면서 "그는 지난 시즌 말부터 부상을 당했다. 그는 어제 완전히 훈련에 임했는데 또 부상을 당했다. 이제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아침에 검사를 진행했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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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디오고 조타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햄스트링이 재발하면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의 공격수 조타는 햄스트링 문제가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조타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0년 여름 4,500만 파운드(약 705억 원)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조타는 폼이 저하된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신 주전 자리를 꿰차며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 빛났다. 조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이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지난 6월 열린 스위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3~4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조타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1~2주가량 늦게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했다.

리버풀은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15일 오후 9시 35분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타는 맨유전에 결장했지만, 팰리스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다시 한번 통증을 느낀 조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팰리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타? 운이 없지"라면서 "그는 지난 시즌 말부터 부상을 당했다. 그는 어제 완전히 훈련에 임했는데 또 부상을 당했다. 이제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아침에 검사를 진행했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클롭 감독으로써는 답답할 노릇이다. 올여름 영입된 다윈 누녜스, 파비우 카르발류 등과 호흡을 맞춰보면서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하지만, 조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안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게도 중대한 사안이다. 조타가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월드컵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포함해 우루과이, 가나 등을 상대한다. 조타의 부상 경과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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