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서 피 흘린 채 발견된 1학년 여대생 결국 숨져

소환욱 기자 2022. 7. 15.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20대 여성이 다친 채 발견돼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20대 여성 A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된 건 오늘(15일) 새벽 3시 50분쯤입니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에 여성이 쓰러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인하대 공대 건물로 쓰이고 있는 2호관과 60주년 기념관 사잇길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20대 여성이 다친 채 발견돼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에 나섰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여성 A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된 건 오늘(15일) 새벽 3시 50분쯤입니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에 여성이 쓰러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최초 신고자는 이 여성이 옷을 벗은 상태로 캠퍼스 내에서 쓰러져 있다고 말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인하대 공대 건물로 쓰이고 있는 2호관과 60주년 기념관 사잇길이었습니다.

발견 당시 머리 부위 출혈이 있었던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가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늘 오전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A 씨는 인하대 1학년 재학생으로 계절학기를 수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수업은 오프라인이 아닌 비대면으로 진행 중입니다.

A 씨가 학교를 방문한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대학 내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