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박정아 · 이소영 등 세계선수권 대비 강화 훈련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여자 대표팀의 강화 훈련을 실시합니다.

배구협회는 오늘(15일) 강화 훈련에 참여할 여자배구 대표 16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세터에는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리베로에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선발됐습니다.

레프트와 라이트 등 날개 공격수는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하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7명이 뽑혔습니다.

미들블로커(센터)는 박은진,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등 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8월 1일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위한 훈련을 시작합니다.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오늘(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립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랭킹(현재 19위)을 끌어 올려야 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대회입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일찌감치 대표 선수를 소집해 조직력을 다질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