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스 싹쓸이 결승 3타점' 롯데, 한화 꺾고 4연승으로 전반기 마감

이준영 기자 2022. 7.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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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스윕 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7회 말 1사 1, 3루에서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고승민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피터스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완전히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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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가 7회 말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스윕 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4회 초 선두 타자 김태연의 안타와 정은원의 볼넷으로 득점권을 만들었고 김인환과 이진영이 각각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하주석이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박상언이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치며 앞서갔다.

롯데는 5회 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이학주와 안중열의 연속 볼넷에 이어 안치홍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전준우의 2타점 2루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서 이대호의 자동 고의4구로 다시 만루가 됐고, 정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동희가 싹쓸이 2루타를 쳐 단숨에 점수를 6-3으로 만들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하주석이 상대 투수 글렌 스파크맨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7회 초에는 무사 1루에서 터크먼이 역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에는 롯데가 다시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 말 1사 1, 3루에서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고승민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피터스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완전히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 선발 스파크맨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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