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유선, 이일화 빼내려다 父 전국환에 발각→살해된 이일화 대신 지하감옥行

조은애 기자 2022. 7. 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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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유선이 지하감옥에서 이일화를 빼내려다 전국환에게 들켜 자신이 대신 지하감옥에 갇혔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장문희(이일화)를 살해한 아버지 한판로(전국환)에게 폭행당한 뒤 지하감옥에 감금되는 한소라(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라는 자신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려는 장문희를 뿌리친 뒤 문도완(차지혁)을 시켜 지하감옥에서 그를 빼내려다 한판로와 김정철(정해균)에게 이를 들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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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브' 유선이 지하감옥에서 이일화를 빼내려다 전국환에게 들켜 자신이 대신 지하감옥에 갇혔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장문희(이일화)를 살해한 아버지 한판로(전국환)에게 폭행당한 뒤 지하감옥에 감금되는 한소라(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겸(박병은)은 이라엘(서예지)이 LY그룹을 상대로 한 소송을 준비 중인 사실을 알고 "사랑했는데, 내 인생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었는데 그 대가가 이거라니, 난 대체 뭘 한 거냐"고 허탈해했다. 

이라엘은 제딕스 계약서가 어딨냐고 물으며 다가오는 강윤겸을 밀쳐내고 도망을 치다 벽에 부딪혀 쓰러진 강윤겸을 살피며 눈물을 흘렸다. 

한소라는 한판로(전국환)의 집 지하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던 장문희(이일화)를 빼내려 했다. 

장문희는 자신의 남편만 찾으면 된다는 한소라를 비웃은 뒤 "가까이서 보니 너희는 이미 천벌을 받았다. 라엘이는 거짓말을 했대도 진실된 아이다. 남편이 너 같은 여자한테 돌아가겠나"라며 "너나 네 애비나 진정성이 뭔지도 모르는 것들. 너흰 서로 배신하다 외롭고 쓸쓸하게 죽을 거다. 그게 천벌이다"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자신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려는 장문희를 뿌리친 뒤 문도완(차지혁)을 시켜 지하감옥에서 그를 빼내려다 한판로와 김정철(정해균)에게 이를 들키고 말았다. 

한소라는 "제가 이 여자 데리고 있는 거 그 여자가 안단 말이다"라며 "저 이혼 안 한다"고 소리쳤지만 한판로는 장문희의 소송이 진행되면 자신이 평생 감옥에 갇힐 거라며 한소라를 때릴 듯 위협했다. 

김정철은 바닥을 기어 도망가려는 장문희를 발견하고 코웃음을 치며 그를 폭행했다. 

격분한 한판로는 장문희를 향해 둔기를 내리쳐 그를 살해했다. 장문희의 피를 본 한소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때 서은평(이상엽)이 경찰과 함께 한판로의 집에 왔다. 한판로는 문도완(차지혁)에게 핏자국을 모두 치우고 장문희의 시신을 지하에 옮기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한판로의 집을 수색했지만 장문희를 찾진 못했다. 서은평은 한판로에게 장문희를 돌려 내라고 경고한 뒤 돌아갔다. 

한판로는 "너도 네 애미처럼 살 가치가 없다"며 각목으로 한소라를 때리고는 지하감옥에 감금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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