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3674명..누적 128만3514명

이재준 2022. 7. 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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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3만명 넘게 발병했고 추가 사망자도 5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4일 367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28만351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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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가 사망 5명·총 9427명...제5파 동안 9214명 숨져

[홍콩=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코로나19 정도에 따라 시민들을 적색과 황색으로 분류해 이동을 제한하는 '헬스 코드'(Health Code) 시행을 발표했다. 2022.07.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3만명 넘게 발병했고 추가 사망자도 5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4일 367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28만351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3154명, 12일 2769명, 11일 2863명, 10일 2992명, 9일 2995명, 8일 2945명, 7일 3028명, 6일 2815명, 5일 2268명, 4일 1841명, 3일 1828명, 2일 2227명, 1일 2318명, 6월30일 2358명, 29일 2004명, 28일 1685명, 27일 1873명, 26일 1917명, 25일 1794명, 24일 1860명, 23일 1650명, 22일 1447명, 21일 1198명, 20일 1327명, 19일 1276명, 18일 1276명, 17일 1145명, 16일 1179명, 15일 1047명, 14일 752명, 13일 737명, 12일 814명, 11일 851명, 10일 672명, 9일 674명, 8일 558명, 7일 489명, 6일 543명, 5일 515명, 4일 446명, 3일 499명, 2일 489명, 1일 505명, 5월31일 329명, 30일 275명, 29일 237명, 28일 270명, 27일 250명, 26일 251명, 25일 251명, 24일 250명, 23일 190명, 22일 237명, 21일 228명, 20일 243명, 19일 291명, 18일 329명, 17일 328명, 16일 234명, 15일 259명, 14일 284명, 13일 298명, 12일 294명, 11일 280명, 10일 273명, 9일 233명, 8일 266명, 7일 278명, 6일 324명, 5일 321명, 4일 313명, 3일 290명, 2일 283명, 1일 300명, 4월30일 363명이다.

전염병처는 새 확진자 중 257명이 외국에서 유입했고 3417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국외에선 영국 74명, 싱가포르 24명, 태국 19명, 캐나다 18명, 프랑스 13명, 필리핀과 미국 각 11명 등이 들어왔다.

새 확진자 중 1616명은 핵산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58명이 신속항원 검사로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292개 각급학교에서 학생 285명과 교직원 70명 합쳐서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월 초 시작한 제5파는 2월 들어 폭발적으로 번졌고 3월 초에는 정점에 달해 일일 환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가 이후 급속히 감소했으며 누적 감염자가 127만883명에 달했다.

전염병처는 새로 사망자가 5명 생겼다고 발표했다. 남성 2명과 여성 3명으로 나이는 65세에서 90세 사이다.

모두 만성질환자이며 1명은 백신을 3차례, 2명이 2번, 2명 경우 전혀 맞지 않았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9214명이다. 치사율은 0.76%이다. 전체 사망자는 9427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06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중 43명이 중환자이고 8명은 위독한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주종산업인 카지노 영업을 1주일간 중단한 마카오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29명이 새로 감염, 지난달 18일 이래 누계 확진자가 1644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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