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 판매·흡입한 유학생 등 11명 검거
오선열 2022. 7. 14. 23:16
전남 순천경찰서는 외국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로 판매 총책 27살 A 씨와 판매책 30살 B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액상 대마를 구매해 흡입한 33살 C 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 유학하던 A 씨는 지난해 11월 국내로 입국하면서 액상 대마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몰래 반입했습니다.
A 씨는 B 씨와 함께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의 주거지와 승용차에서 100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300만 원 상당의 액상 대마를 압수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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