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盧정부 정책실장 '변양균' 경제고문에 위촉

양소리 2022. 7. 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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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한다.

대통령실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변 전 실장의 경제고문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변 전 실장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내 저서인 '경제철학의 전환'이란 책을 두 번이나 읽었던 것으로 안다"며 "내 책이 이번 인사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변 전 실장의 과거 인연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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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2007년 당시 변 전 실장 '신정아 스캔들' 직접 수사

【서울=뉴시스】 2007년 4월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청와대비서실및 경호실 업무보고에서 변양균 당시 정책실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명원기자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한다. 대통령실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변 전 실장의 경제고문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남 통영 태생인 변 전 실장은 제 1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차관, 장관을 지낸 뒤 2006∼2007년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변 전 실장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내 저서인 '경제철학의 전환'이란 책을 두 번이나 읽었던 것으로 안다"며 "내 책이 이번 인사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변 전 실장의 과거 인연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이기도 하다.

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말기 이른바 '신정아 스캔들'로 정국에 폭풍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윤 대통령은 2007년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소속 검사로 변 전 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직접 수사했다.

2011년 출간된 신씨의 자서전에는 자신의 학력 위조를 수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담겨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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