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 놀이공원 55m 상공서 '드라켄' 1시간 정지..탑승자 24명 '공포'

이은희 2022. 7. 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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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한 놀이공원에서 24명이 탄 '드라켄'이 55m 상공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당시 놀이기구는 기계결함을 감지한 센서에 의해 자동 정지됐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이날 놀이공원을 잠정폐쇄 조치하고 기계전문가 등과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후 안전을 확보한 뒤 운영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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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시간여 만에 비상계단으로 전원 구조
원인미상 기계결함, 자동 센서 작동

경주 보문관광단지 놀이공원 내 '드라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14일 오후 5시 10분께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한 놀이공원에서 24명이 탄 ‘드라켄’이 55m 상공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당시 놀이기구는 기계결함을 감지한 센서에 의해 자동 정지됐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나자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이 구조에 나서 한 시간여 만에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

안전요원들은 탑승자를 한 명씩 데리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내려왔으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경주시는 이날 놀이공원을 잠정폐쇄 조치하고 기계전문가 등과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후 안전을 확보한 뒤 운영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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