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엔 더 큰 금액을"..순찰차 주유비 빼돌린 경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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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주유비 일부를 빼돌리던 경찰이 덜미를 잡혔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순찰자 주유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횡령)를 받는 지역 한 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차레 송치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4월부터 경북경찰청의 감찰 조사를 받았고, 최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경위가 이용한 주유소 업주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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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순찰차 주유비 일부를 빼돌리던 경찰이 덜미를 잡혔다.
A경위는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올해 초 약 두 달 동안 관내 주유소에서 순찰차에 기름을 넣은 뒤 실제 주유 금액보다 많은 액수의 영수증 발급을 요구, 차액을 따로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유소 관계자에게 “차액을 부서 운영비로 써야 한다”고 속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 액수는 100여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지난 4월부터 경북경찰청의 감찰 조사를 받았고, 최근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경위가 이용한 주유소 업주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차량용 유류를 구매할 때는 지정한 유류 판매 사업소에서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로 결제하도록 하고 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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