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아베 경호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철저한 점검해야"

이지예 2022. 7. 14.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4일 선거지원 유세 중 피격당해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에 대해 "보안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 보호가 불충분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올 가을 '국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다 총격으로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와=AP/뉴시스]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문록이 놓인 캐나다 주재 일본 대사관. 2022.7.12.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4일 선거지원 유세 중 피격당해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에 대해 "보안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 보호가 불충분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가공안위원회와 경시청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사 중이라며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저한 점검으로 시정할 부분을 고치고 다른 나라의 사례도 연구하도록 촉구한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올 가을 '국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그는 "아베 전 총리는 헌정 사상 최장 8년 8개월에 걸쳐 탁월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갖고 총리대신이라는 중책을 맡았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다 총격으로 숨졌다. 향년 67세.

사건 당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아베 전 총리를 향해 7m 가까이 다가갔음에도 아무 제지가 없었다는 경호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야마가미는 어머니가 빠진 종교와 아베 전 총리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여기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