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코로나 3만7134명 신규 확진.. 나흘째 3만명대

김민정 기자 2022. 7. 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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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면서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3만712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625명)의 1.99배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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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면서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3만71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치(3만8051명)보다는 917명 줄었지만, 동시간대 기준 나흘 연속 3만명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625명)의 1.99배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8984명)보다는 4.13배 확진자가 급증했다.

수도권에서는 2만438명이 확진돼 전체의 55.0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6696명(44.96%)이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로부터 면역 회피력이 BA.5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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