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의 영광"..'실언 제조기' 바이든 또 말실수

윤세미 기자 2022. 7. 14.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말실수를 저질렀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중동 순방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도착 후 환영식에서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밝히던 중 "홀로코스트의 영광(honor)을 기억해야 한다"고 잘못 말했다가 곧바로 "홀로코스트의 공포(horror)"라고 고쳐 말했다.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가 그대로 기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서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 직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말실수를 저질렀다.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를 언급하면서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중동 순방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도착 후 환영식에서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밝히던 중 "홀로코스트의 영광(honor)을 기억해야 한다"고 잘못 말했다가 곧바로 "홀로코스트의 공포(horror)"라고 고쳐 말했다.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가 그대로 기록됐다. 보수 성향 폭스뉴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긴 실수 리스트에 하나가 더 추가됐다"고 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회견이나 연설에서 말실수로 구설에 오른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 스스로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실언 제조기(gaffe machine)'라고 했을 정도다.

지난 5월에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으로 부르는 실수를 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문 대통령(President Moon)"이라고 말했다가 곧바로 "윤(Yoon), 지금까지 해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정정했다.

[관련기사]☞ 300억대 부(富) 과시한 '나는 솔로' 상철 "한가하다"'임창정♥' 서하얀, 쏟아지는 바지 문의에 "답변 못 드린다"박경림, 논란 된 무능진행설…"8분 파도타기 왜 했냐면"오은영 깨물고 들이받은 금쪽이 "내 진짜 부모는 죽었어"김희라, 외도·100억 재산 탕진…"아내 청력 잃어"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