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오피스텔 성매매..부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피스텔을 빌려 제주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부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주로 외국인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했는데, 성매수 남성이 80여명에 이를 정도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집된 남성들에게 오피스텔 위치와 방 번호를 전송해주며 은밀하게 성매매를 해왔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알선한 혐의로 부부 2명을 구속하고, 성매수 남성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피스텔을 빌려 제주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부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주로 외국인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했는데, 성매수 남성이 80여명에 이를 정도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도내 한 오피스텔입니다.
최근 경찰이 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대형 오피스텔인데다, 워낙 은밀하게 성매매가 이뤄져 주변에서 잘 모를 정도였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
"저는 잘 모르겠어요. 민원이 들어오거나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죠"
대부분 오피스텔 성매매 사이트를 이용해 남성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모집된 남성들에게 오피스텔 위치와 방 번호를 전송해주며 은밀하게 성매매를 해왔습니다.
경찰 단속을 우려해 의심되는 전화는 받지도 않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인 부인이 SNS 등을 통해 외국인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했는데,
지난해 5월부터 1년 가량 성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만 2억 4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부 등을 통해 확인된 성매수 남성도 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알선한 혐의로 부부 2명을 구속하고, 성매수 남성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