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 방역지침 보완 필요하면 2학기 개학 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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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각 학교에서는 자가진단 앱과 등교 시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실내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지침의 보완이 필요할 경우 2학기 개학 전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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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어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학교는 지난 11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주에 전국 1만2860개 학교 중 615개(4.78%)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다음주(7월18~22일)에는 71.08%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나머지 학교는 7월 마지막주에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박 부총리는 각 교육청에 방학 전까지 현재 운영 중인 기본방역체계를 계속 운영토록 당부했다. 현재 각 학교에서는 자가진단 앱과 등교 시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실내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여름방학 기간에 교육청 주관 연수·경시대회·행사를 할 때 방역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학원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주기적 환기 등을 적극 안내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청은 감염병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학기를 대비한 방역 전담인력 확보, 마스크 및 손소독제 물품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지침의 보완이 필요할 경우 2학기 개학 전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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