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지역위, 대우조선 파업 실마리 5자 간담회 개최 촉구

한지은 2022. 7. 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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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14일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5자 간담회 개최를 촉구했다.

거제지역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용노동부, 대우조선, 협력사 대표단, 대우조선지회, 조선하청지회가 참여하는 5자 간담회 개최를 제안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교섭의 실마리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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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임직원 '불법 파업 작심 비판'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일대에서 대우조선 임직원 등이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파업이 장기화해 수천억 손실과 생산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행사는 정문부터, 남문, 서문, 열정교를 이어 옥포매립지 오션 플라자까지 약 3.5㎞ 구간에 달하며 참석자는 3천여명이다. 2022.7.14 image@yna.co.kr

(거제=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14일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5자 간담회 개최를 촉구했다.

거제지역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용노동부, 대우조선, 협력사 대표단, 대우조선지회, 조선하청지회가 참여하는 5자 간담회 개최를 제안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교섭의 실마리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섭 자리는 아니기에 원청과 산업은행 등이 우려하는 법적인 문제도 없는 만큼 상생할 방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유효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변광용 위원장은 "조선업 노동자 저임금 구조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원활한 인력 수급과 차질 없는 생산으로 대우조선 재도약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상생 해법이 빨리 마련돼 파업사태가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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