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제이동 18년래 최저.. 출입국자도 역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지난해 국제이동자(체류기간 90일 초과)가 18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으로 보면 6만6000명이 순유출됐다.
이에 따라 내국인 순이동은 2만3000명 순유출을 기록해 전년도 순유입(24만1000명)에서 1년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년 만에 처음으로 순유출도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제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제이동자는 8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7000명(28.1%) 줄었다. 이는 2003년 85만1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지난해 감소폭은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국제이동자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이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각 국가에서 입국 제한이 잇따르면서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제이동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는 21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4000명(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국인 순이동은 2만3000명 순유출을 기록해 전년도 순유입(24만1000명)에서 1년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22만1000명, 출국자는 2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만3000명(5.4%), 9만8000명(27.2%) 감소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