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차량서 의식 잃은 어르신..경찰, 유리창 깨 극적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 차량 안에서 탈진해 의식을 잃은 노인이 경찰의 신속한 판단으로 골든타임 내 극적 구조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낮 12시43분쯤 고성군 거진읍에 주차된 한 차량 안 보조석에서 휴식을 취하던 A씨(80대)가 차량 내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인한 탈진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A씨는 2분 만에 도착한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골든타임 내 극적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무더운 날씨 속 차량 안에서 탈진해 의식을 잃은 노인이 경찰의 신속한 판단으로 골든타임 내 극적 구조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낮 12시43분쯤 고성군 거진읍에 주차된 한 차량 안 보조석에서 휴식을 취하던 A씨(80대)가 차량 내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인한 탈진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당시 시동이 꺼진 차량 안에서 깜빡 잠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차량 탈출용 비상망치(레스큐미)로 창문을 깨고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금강파출소 소속 전민기 경사와 윤준혁 순경의 말에 대답도 하지 못하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다.
이에 이들은 A씨의 옷을 벗기고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면서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했다.
물을 마신 A씨는 “괜찮으시냐”는 경찰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했고, 곧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2분 만에 도착한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골든타임 내 극적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은 18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졌다. 댓글에는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쉽지 않았을텐데 경찰관님들 너무 멋지다”,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애쓰셨다” 등의 칭찬이 이어졌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시신 발견된 유명 회계사…'내연녀' 용의자만 여러명 등장
- '공개 열애 10년째' 이정재♥임세령, 올해도 美 LACMA 동반 참석…애정 여전
- 박경내 변호사 "김민재, 이혼 부인에게 재산분할 500억? 재판으론 불가능"
- 김승수 '♥양정아'와 2세 AI 합성사진, 딸 미모에 '깜짝'…"남은 건 결혼식뿐"
- 안희정, 칩거 2년 3개월만에 모습…아들 결혼식에 前 부인, 지지자와 함께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
-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시신 용의자’ 30대 현역 군인 체포(종합)
- 전 남편 송종국 저격했나?…박연수 "백번도 더 참았다" 인스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