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결선 올라 첫우승 직행..하나카드 '당구 전설' 되다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최두선 2022. 7.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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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SC제일은행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3~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주최한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하나카드가 SC제일은행을 12대 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하나카드와 SC제일은행으로 양팀 모두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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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SC제일銀 접전..12대 8로 이겨
디펜딩 챔피언 미래에셋證 예선 탈락 이변
27개팀 참전..증권사 16강서 모두 탈락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3~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주최한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가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반전 우승팀 하나카드 김직열, 심형보(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선수와 수상자들이 이현석 금융감독원 공보국장(뒷줄 왼쪽 세번째), 양형욱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뒷줄 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마지막날 경기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다. 번외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하나카드가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SC제일은행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카드는 2018년 4회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이후 4년 만에 결승 무대에 다시 섰다. 당시 현대해상에 석패한 하나카드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3~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주최한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하나카드가 SC제일은행을 12대 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카드는 1회전 예선 경기에서 삼성증권을, 16강에서 신한카드, 8강에서 하나은행, 4강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연달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SC제일은행 우경식 선수가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제8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우승 트로피 사진=서동일 기자

■카드사 vs 은행사 자존심 대결

결승에 오른 두 팀은 하나카드와 SC제일은행으로 양팀 모두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미래에셋생명에 1점차로 패배한 아픔을 딛고 결승에 올랐다. 또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며 전통의 강호로 우뚝 섰다.

카드사와 은행사의 자존심을 걸고 결승 무대에서 만난 양팀은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는 하나카드와 신흥 강자로 새롭게 패권을 장악하려는 SC제일은행의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했다.

결승전은 하나카드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긴장한 탓인지 한동안 점수를 못내고 흘러가던 경기의 흐름은 SC제일은행이 선취점을 획득하면서 박진감 있게 흘러갔다. 하나카드는 이내 동점을 만든 후 7대 2로 5점을 앞서나갔다.

준결승 경기에서 무려 20점을 획득했던 SC제일은행은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타구 하나하나에 신중함을 기하기 시작했다. 하나 둘 점수를 따기 시작한 SC제일은행은 기세를 몰아붙여 8대 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기세가 오른 하나카드는 경기 후반까지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 전 1점차 승부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더해지던 경기는 결국 하나카드가 12대 8로 우승을 차지했다.

양팀은 합산 20점을 내 결승전 치고 득점이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 점수를 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점수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과정에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명승부가 펼쳐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웰컴저축은행 강선중 과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준결승전에서 샷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 양정환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 선전…증권 16강서 모두 탈락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금융사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8강전 대진표는 현대해상, 삼성생명, KB캐피탈, DB손해보험 등 보험사 4곳과 SC제일은행, 하나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은행사 3곳, 하나카드 등 카드사 1곳이 포진했다. 증권사는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미래에셋증권은 현대해상을 1회전에서 만나 22대 21로 석패했다. 현대해상은 이 대회 2회 우승팀으로 사실상 결승전이 1회 예선에서 진행됐다는 볼멘소리도 현장에서 나왔다. 지난해 준우승팀 미래에셋생명은 부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지만 삼성생명의 돌풍에 밀려 한 경기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강을 통해 추려진 은행 2팀(SC제일은행·웰컴저축은행), 보험 1팀(현대해상), 카드사 1팀(하나카드) 등 4개 팀은 준결승에서도 열띤 승부를 펼쳤다. 준결승에서는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이, SC제일은행과 현대해상이 붙었다. 하나카드는 시종일관 우위를 지키며 웰컴저축은행을 12대 6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SC제일은행도 현대해상을 상대로 20점을 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이번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린 27개 참가팀 중 우리은행이 기권해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신한카드, 미래에셋생명, 웰컴저축은행, 신한금융투자, 하나증권은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전체 참가팀 가운데 22개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11개 자리를 놓고 1차 본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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