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장려금' 신청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장려금' 신청".
코로나로 폐업을 하게 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재도전 장려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폐업한,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했던 소상공인 업체 5만 곳에 100만 원씩 지급하는데요.
국세청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사전 선별된 '신속 지급' 대상자는 당장 오늘부터 개업 연도를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별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확인 지급' 대상자는 18일부터 신청하시면 됩니다.
5시간짜리 온라인 재기 교육도 필요한데요.
재도전 장려금과 재기 교육 신청 및 확인은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달러 강세'에 유로·엔화도 뚝뚝".
미국 달러의 강세에 원화는 물론이고 유로와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20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와 달러가 1대 1로 거래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줄인 것도 이유로 꼽혔습니다.
일본 엔화도 여전히 약세인데요.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연준이 이달 말 기준금리를 1%p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을 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달러 강세, 이어질 것 같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온열질환자' 지난해보다 3배↑".
이른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배나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은 오랜 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될 때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병'인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를 규칙적으로 하시고, 외출할 땐 양산이나 모자 꼭 챙기시고요.
무엇보다 가장 더운 시간대엔 휴식을 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지난해 '곤충산업' 규모 446억 원".
국내 곤충산업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446억 원 규모로 2020년보다 지난해에 32억 원이 더 늘었답니다.
분야별로 보면 식용곤충 산업이 231억 원으로, 전체 곤충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는데요.
요즘 반려동물용 사료 가운데 곤충으로 만든 사료도 종종 보이는데요.
이처럼 곤충은 식품은 물론이고 화장품과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서 앞으로도 관련 산업 규모가 계속 커질 거라고 합니다.
고소하고 영양가 만점인 번데기가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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