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곡물 수출 협상에 진전..곧 유엔과 세부내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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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곧 유엔과 세부 내용을 합의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튀르키예(터키)에서 열린 러시아·튀르키예·우크라이나·유엔 4자 회담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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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곧 유엔과 세부 내용을 합의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튀르키예(터키)에서 열린 러시아·튀르키예·우크라이나·유엔 4자 회담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내게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알렸다"면서 "앞으로 며칠 안에 유엔 사무총장(안토니우 구테흐스)과 세부 사항을 합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시장의 식량 공급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흑해 항해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을 없앨 수 있다면 세계 식량 위기의 심각함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튀르키예·우크라이나·유엔은 전날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항구에 묶인 곡물을 해외로 내보낼 방안을 대면 협상했다.
흑해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봉쇄 상태다. 이로 인해 세계 주요 식량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막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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