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불법주차 해소" 세종시에 180면 규모 주차장 내달 개장

이은파 2022. 7.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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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무분별한 캠핑카 주차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가람동 금강변 공터 1만㎡에 180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다음 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현재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평동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와 세종호수공원 주차장, 단독주택지 임시주차장, 아파트단지 이면도로 등에는 캠핑카 250여대가 무단 주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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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람동에 조성된 캠핑카 주차장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무분별한 캠핑카 주차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가람동 금강변 공터 1만㎡에 180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다음 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캠핑카 주차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 뒤 11월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평동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와 세종호수공원 주차장, 단독주택지 임시주차장, 아파트단지 이면도로 등에는 캠핑카 250여대가 무단 주차돼 있다.

세종호수공원 주차장에 무단 주차된 캠핑카 [촬영 이은파 기자]

계용준 공단 이사장은 "11월부터 부과되는 주차 요금은 캠핑카 이용자와 시민 의견을 모아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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