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구성 협상 결렬 선언.."오늘 더이상 회동 없다"

이훈철 기자,박기현 기자 2022. 7.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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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늘 더이상 국민의힘과 협상은 없다"고 사실상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쪽(국민의힘)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내놓으라며 (행정안전위원회와)두 개 중에 선택하라는데 못하겠다고 버티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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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국회 원구성협상을 위해 본관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박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늘 더이상 국민의힘과 협상은 없다"고 사실상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쪽(국민의힘)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내놓으라며 (행정안전위원회와)두 개 중에 선택하라는데 못하겠다고 버티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러면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협의됐다고 언론플레이하는 것 아니냐"며 "저런 사람들과 무슨 신뢰를 가지고 협상하나. 오늘은 더 이상 협상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고 오후 다시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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