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자 1만6662명..전주 대비 1.9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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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만6662명으로 지난 주 대비 1.95배 늘었다.
14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3일 연속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감염자 수는 1만6662명으로 이는 지난 주 같은 요일 8133명에서 1.95배가 늘어난 수치다.
앞서 이날 도쿄도는 도내 감염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코로나 경계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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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일본 도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만6662명으로 지난 주 대비 1.95배 늘었다.
14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3일 연속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감염자 수는 1만6662명으로 이는 지난 주 같은 요일 8133명에서 1.95배가 늘어난 수치다.
도교는 13일까지 9일 연속으로 전 주 같은 요일 대비 2배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오늘은 그 증가세가 2배를 살짝 밑돌았다.
다만 코로나 감염자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급격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감염자 증가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서서히 늘고 있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하는 중증환자는 13일보다 2명 늘어나 1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날 도쿄도는 도내 감염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코로나 경계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했다. 아울러 당국은 '일반 의료를 제한하고 체제 강화가 필요한 상황'을 가리키는 의료 제공 체제 단계를 1단계 상향해 두 번째 심각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도내 감염 상황이 최고 단계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지난 4월2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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