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성동이 형과는 늘 점심".. '당운영'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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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장 의원은 "(저는)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 드린다. 더 나가서 당권투쟁 권력투쟁이다고 하는데, 제가 이렇게 관심을 받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다"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파생권력을 놓고 투쟁하고 하는 것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심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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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이 형과는 늘 점심·저녁 먹는 사이"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노력하겠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장 의원은 권 원내대표에 대해 ‘형’이라 호칭하며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장 의원은 직무대행 체제와 관련해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장제원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와 불화다 갈등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저는 이 상황에 대해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 제가 말한적 들어본 적 있나”며 “그냥 억측이다. ‘갈등이고 불화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저는)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 드린다. 더 나가서 당권투쟁 권력투쟁이다고 하는데, 제가 이렇게 관심을 받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다”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파생권력을 놓고 투쟁하고 하는 것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심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당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지켜보고 있다 말씀드린다. 제 생각이나 방향을 주장하면 그게 지금 상황서 옳지 않다”고 말했고, 권 원내대표와의 15일 점심 약속에 대해선 “성동이 형과는 늘 점심 저녁 먹고 한다. 점심 먹는 것을 하도 언론이 저한테 텔레그램 보내고 그런다. 밥한끼먹으면 안되나”고 되물어며 웃었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의원총회 및 공부모임 등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만찬에 대해선 말씀 드릴 수 없다. 얘기 안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디 참석을 해도 안해도 해석이다. 안철수 전 대표 공부모임에 참석 해도 안해도 해석이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당중진으로서 당이 안정되고 당이 윤석열 정권의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서 이 정권 초기 굉장히 중요하다. 100일도 안됐다. 정권 1년차가 윤석열 정권의 명운 가르는 시기”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 될 수있는 체제를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제가 정치 평론가가 아니다.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했다. 장 의원과 기자들과의 이날 면담은 장 의원이 의원실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들이 의원실 앞에 진을 치자, 의원실에 머물던 장 의원이 ‘기다리지 마시라’는 취지로 나와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뤄졌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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