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화재 어선 실종자 2명 추정 시신 수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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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에서 화재가 일어난 어선 선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의 선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2시쯤 기관실에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가 난 지 일주일 만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내국인과 외국인 선원 시신 2구를 모두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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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에서 화재가 일어난 어선 선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의 선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2시쯤 기관실에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DNA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앞서 실종 선원 2명이 사고 당시 기관실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종자가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해왔습니다.
앞서 그제(12일) 오전에는 배 인양을 위한 수중 작업 중 기관실이 있는 선미 외부에서 실종 선원 추정 시신이 발견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가 난 지 일주일 만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내국인과 외국인 선원 시신 2구를 모두 발견했습니다.
화재 당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그제 결국 숨졌고, 한국인 선장 등 2명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안에 선체 수색을 마무리하는 한편 화재 어선 3척 인양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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