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사개특위 '여야 6+6 동수, 민주당이 위원장' 합의"

변덕호 2022. 7. 14. 16: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신요금 다양화와 소비자권익 증진`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사개특위를 여야가 6대6으로 하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기로 한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YTN 뉴스Q와의 인터뷰에서 "사개특위 명칭을 '수사사법체계개혁특위'로 바꾸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직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민주당에게 주었는지' 묻는 진행자의 질문엔 "우리는 둘 중 하나 선택권을 민주당에게 줬다"며 "협상 과정에 있었던 이야기인데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일괄타결하고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과방위가 왜 쟁점인지' 묻는 질문에는 "논의 과정과 합의 과정에 있어서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민주당은 (여당이) 방송을 장악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다. (장악할) 능력도 없다"며 "민주당이 (집권당 시절) 방송을 장악했다는 것을 국민들이 의심하고 있다. 자신들이 장악했다고 해서 우리가 똑같이 한다고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