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22.9%·안철수 20.4% [넥스트위크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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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22.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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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평가, 부정 53%로 긍정보다 20%p 높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22.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4%, 나경원 전 의원은 12.0%로 뒤를 이었다.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5.9%,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4.0%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관련 공감도’를 조사했을 때, ‘정치공작’이라는 입장과 ‘정당한 결정’이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세력이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공작’이라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고, ‘의혹에 따른 정당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43.6%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다. ‘모름/기타’ 응답은 11.2%였다.
특히, 이 대표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2030 남성층 사이에선 ‘정치공작’이라고 답한 비율이 여성에 비해 높았다. 20대 이하 남성은 65.0%, 30대 남성은 61.9%였다. 20대 이하 여성은 ‘정당한 결정’이라 본 비율이 64.9%였고, 30대 여성은 47.7%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부정평가가 53%로 절반을 넘겼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은 33%로 부정평가보다 20%포인트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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