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속 곧 방학..전북교육청 "생활방역 준수해야"

임충식 기자 2022. 7.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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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전북교육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이면 도내 765개교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게다가 여름방학 동안 지역 간 이동과 모임 증가, 관광지 밀집도 확대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6대 행동수칙'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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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안전수칙 안내..6대 행동수칙 등 담아
관광지나 학원 등 통한 감염확산 우려
전라북도교육청./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전북교육청이 긴장하고 있다.

14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도내 학교가 이번 주부터 종업식을 시작한다. 29일이면 도내 765개교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문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다. 그 동안 도내지역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6월에는 100명대로 감소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49일 만에 1000명을 넘었으며, 전날에도 11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여름방학 동안 지역 간 이동과 모임 증가, 관광지 밀집도 확대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또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는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것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6대 행동수칙’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에 마련한 ‘6대 행동수칙’에는 개인방역 6대 중요 수칙과 개인방역 10대 보조 수칙이 담겼다.

개인방역 6대 수칙으로는 Δ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기르기 Δ올바른 마스크 착용 Δ30초 비누로 손씨기와 기침은 옷소매에 Δ1인3회 이상 환기,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Δ사적 모임 가능한 최소화하기 Δ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비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생활 수칙도 안내했다. 건강생활 수칙은 영양관리·신체활동·마음건강·질환예방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방역수칙이 중요한 만큼,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밀폐·밀집 장소 방문 자제 등 행동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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