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시즌 합병..국내 최대 OTT 탄생

장진리 기자 2022. 7.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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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과 시즌이 합병하면서 국내 최대 OTT가 탄생한다.

티빙은 KT의 OTT 케이티시즌(이하 시즌)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합병으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장 능력, OTT 기술력에 시즌의 사업 조직을 결합, 글로벌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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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왼쪽), 케이티 시즌 로고. 제공| 티빙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티빙과 시즌이 합병하면서 국내 최대 OTT가 탄생한다.

티빙은 KT의 OTT 케이티시즌(이하 시즌)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정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

티빙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시즌과 합병안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번 합병으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장 능력, OTT 기술력에 시즌의 사업 조직을 결합, 글로벌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합병은 CJ ENM과 KT의 지난 상반기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 3월 MOU를 체결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티빙과 시즌의 만남은 최근 글로벌에서 위상이 강화된 K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OTT 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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