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 평가에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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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최근 재외공관들에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공관장 인사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지침을 내렸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는 국정과제인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 재외공관이 적극적으로 유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격려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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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최근 재외공관들에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공관장 인사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지침을 내렸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는 국정과제인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 재외공관이 적극적으로 유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격려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엑스포 유치엔) 재외공관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올해부터 공관장 성과 평가 때 '재외공관의 유치 교섭활동 진전·성과'에 대해서도 평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한 공관장은 평가·인정받지 않을까 한다"며 "그만큼 (엑스포 유치를) 중시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2030년 엑스포 유치에 나선 나라는 우리나라(부산)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 총 4곳이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투표권을 가진 170여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 11월 결정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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