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이 아니라 북핵이 전쟁위기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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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은 14일 "한·미 연합훈련이 전쟁 위기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 위협이 전쟁 위기를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 날 위험한 정세'라고 주장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굉장히 오랫동안 연합 실기동 훈련을 하지 못했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쟁 억제력을 강화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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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은 14일 “한·미 연합훈련이 전쟁 위기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 위협이 전쟁 위기를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 날 위험한 정세’라고 주장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굉장히 오랫동안 연합 실기동 훈련을 하지 못했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쟁 억제력을 강화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기동 훈련을 위해서 많은 전략 자산들이 동원되고 있지 않나 보시면 될 것 같다”며 “그게 전쟁 위기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 위협이 전쟁 위기를 부르는 것으로, 앞뒤가 바뀌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권에서 거론되는 귀순어민 강제북송에 대한 국가정보원 특검에 대해서는 “저희 메시지(반인륜적, 반인도적 범죄 행위)는 어제 다 말씀을 드렸다”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한 이야기는 저희도 들었지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가 발표할 시점이 되면 그때그때 확인해 알리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인선과 관련 “적절한 후보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인사나 검증에 대해서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씀을 드리지 않고 있으며, 그 자리에 맞는 능력을 가지신 분을 열심히 찾고 있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 간 반도체 협력에 대해서는 “미국은 작년 6월 공급망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고 거기서 반도체 분야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여러 번 강조해왔다”며 “저희도 미국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대답해 드릴 만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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