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남중국해에 진입..올들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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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전단이 13일 영유권분쟁 남중국해에 진입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로널드 레이건호 전단이 올해 처음으로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건호는 지난해 6월에도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레이건호 항모 전단을 남중국해에서 고정익 전투기와 회전익 항공기의 비행작전, 해상타격작전, 육상·공중 병력의 합동전술훈련 등을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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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행작전·해상타격작전·합동작전 등 예정
지난해 6월에도 남중국해에서 작전 수행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전단이 13일 영유권분쟁 남중국해에 진입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로널드 레이건호 전단이 올해 처음으로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건호는 지난해 6월에도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레이건호 항모 전단을 남중국해에서 고정익 전투기와 회전익 항공기의 비행작전, 해상타격작전, 육상·공중 병력의 합동전술훈련 등을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모전단에는 미군 유도 미사일 순양함 앤티텀함, 유도 미사일 구축함 히긴스함 등이 포함됐다.
레이건호 지휘관인 프레드 골드해머 해군 대령은 "우리가 남중국해에 있는 것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미군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함(DDG 65)도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
13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군 남부전구는 성명을 통해 "벤폴드함이 이날 중국 정부의 허가없이 남중국해 시사군도(파라셀 제도) 인근 영해에 무단으로 진입했다"면서 "중국군은 해상, 공중 병력을 동원해 감시와 추적을 진행했고, 경고해 퇴거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 대변인 톈쥔리 대교(한국군 계급으로는 대령과 준장 사이, 대령에 더 가까움)는 성명에서 “미군의 행보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했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히 훼손했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톈 대교는 또 "이는 미국이 ‘항행 패권’을 행사하고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려는 또다른 명확한 증거”라면서 “미국은 남중국해 안보 위기 제조기이자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최대 파괴자”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니콜라스 링고 미 7함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항해는 국제법이 인정하는 해양 권리, 자유 등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링고 대변인은 또 “남중국해에서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중국의) 주장은 남중국해 연안 국가들을 위한 항행과 비행의 자유, 자유무역, 방해되지 않는 상업, 경제적 기회의 자유 등 해양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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