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전남도-시·군, 확산 차단 긴급 방역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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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5대 개인 방역수칙' 홍보 활동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14일 22개 시·군 안전 업무 부서장과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핵심 방역수칙 실천 등을 통한 현장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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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일 긴급 방역점검회의 개최,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키로
전남지역 최근 1주일 간 3987명·1일 평균 570명 확진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5대 개인 방역수칙' 홍보 활동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14일 22개 시·군 안전 업무 부서장과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핵심 방역수칙 실천 등을 통한 현장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점검 회의는 김영록 도지사가 방역수칙 실천 생활화와 선제적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열렸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 증가, 면역효과 감소 등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추세 속에 전남도에선 최근 1주일간 총 3987명, 1일 평균 570명이 확진됐다.
확진 감염재생산지수(Rt)도 1을 넘어 6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미접종자 3차 접종·60세 이상 4차 접종)', '비누로 30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코로나19 증상 시 신속한 진료와 타인 접촉 최소화', '1일 3회 이상 환기' 등 5대 개인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확산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개인 방역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뿐 아니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감염 취약시설, 여가시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가뭄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관리, 비상근무 등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과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근 확진자 수가 연일 늘고 있어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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