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삐 또 풀리나..전 세계 7월 가파른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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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BA.5, BA.4 등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확산과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의 약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올여름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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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BA.5, BA.4 등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확산과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의 약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올여름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셉니다.
최신 발표치인 이달 4∼10일 한주간 신규 확진자는 610만 7천375명으로 그 전 주에 비해 11.9%, 2주 전에 비해 34.3%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의 최근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77만 2천924명으로 2주전 보다 9.8% 증가했고, 프랑스는 88만 7천665명으로 2주 전보다 96% 급증했습니다.
최근 한 주간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1만 249명으로 직전 주 1만 134명에 비해 1.1%, 2주 전보다는 4.8% 늘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는 보통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2∼3주가 지난 후에 증가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망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WHO는 최근 주간 보고서에서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략을 점진적으로 변경함에 따라 더 적은 수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이 같은 우려가 제기되자 WHO는 12일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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