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접속 폭주..74분 만에 250억 완판

김준태 2022. 7. 14.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커진 시민 부담을 덜고자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74분 만에 완판됐다.

서울시는 다음 주 중으로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13일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금액을 166억원 늘려 총 2천12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 넘게 대기하다 구매 못 하기도..내주 추가 발행
지역 상품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커진 시민 부담을 덜고자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74분 만에 완판됐다. 서울시는 다음 주 중으로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매한 총 250억원어치 상품권은 11시 14분 모두 동이 났다. 상품권을 판매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의 접속 대기자 수는 한때 18만여 명까지 치솟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기가 너무 길고 기다리다 자동으로 로그아웃됐다. 시간만 버렸다", "한 시간 넘게 대기화면만 보다가 끝났다" 등 불만을 담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더 몰렸다"며 "할인 규모가 7% 남짓으로 자치구 상품권(10%)보다 적어 흥행을 확신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중으로 대책 회의를 열어 개선점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주 중으로 250억원 가량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며 "추석 전 자치구 상품권 판매를 마친 뒤로도 더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13일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금액을 166억원 늘려 총 2천12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고 보유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서울Pay+ 애플리케이션 외 티머니페이, 신한SOL(쏠), 머니트리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