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이재명 의원 대표 생각했다면 앞장서 도왔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은 14일 "비수도권 유일한 후보로서 '기회가 넘치는 지방'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동안 쉼없이 달려왔던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직을 오늘 내려놓았다"며 "누군가는 지방의 죽고사는 문제를 외쳐야 한다는 심정으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0석 야당 통합할 수 있는 적임자" 강조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은 14일 "비수도권 유일한 후보로서 '기회가 넘치는 지방'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동안 쉼없이 달려왔던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직을 오늘 내려놓았다"며 "누군가는 지방의 죽고사는 문제를 외쳐야 한다는 심정으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불평등 중 하나는 수도권에만 기회가 몰려있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 등 불평등 문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했지만 앞으로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르신들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새로운 지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의원의 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난 대선에서 이 의원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섰고, 가장 까이에서 일했다"면서 "이 의원이 대표가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면 앞장서서 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와 혁신을 이끌 수 있고, 170석 야당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정무적인 감각, 전략적 판단, 계파 싸움을 통합하고 이끌 수 있는 본인이 당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훈식의 민주당은 젊고, 강하고 유능할 것"이라며 "큰 소리할때 정확히 하는 정당, 민생 문제에 있어서 정확한 대안을 내놓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도 가격 숨기고 영업?…에이스침대 가격표시제 위반 논란
- 尹, 당선 4개월 '비상식' 인사·해명 반복…'공정과 상식' 어디로?
- '허위 경력 의혹' 김건희, 두달만에 경찰 서면조사 답변
- 이재명 '구원투수'에서 '저격수'로…180도 바뀐 박지현
- 美 6월 CPI 상승률 9%대 돌파…연준 '자이언트스텝' 한 번 더?
- 곽상도 "하나은행 어디 있는지도 몰라…답답해 죽겠다"
- [단독] 평산마을 시위 유튜버 '스토킹 혐의' 고소당해…고소인 문재인·김정숙(종합)
- 거침없는 '서해 피살·어민 북송' 수사…종착역은 어디
- "이번엔 으른청량"...SF9, '6인 체제'로 보여줄 새로운 색(종합)
- 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화' MV 티저 공개...강렬한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