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주변 코레일 땅, 동대구역 시유지 맞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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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토지 맞교환을 추진한다.
동대구역 내 시 소유 부지를 코레일에 주고 서대구역사 인근 땅을 받는 방식이다.
14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시가 코레일로부터 넘겨받을 땅은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사 인근 42필지(총 2만2천545㎡)다.
이 땅은 코레일의 대구차량사업소 정비시설 개량사업과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에 필요한 전동차량 정비시설 사업 부지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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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토지 맞교환을 추진한다.
동대구역 내 시 소유 부지를 코레일에 주고 서대구역사 인근 땅을 받는 방식이다.
14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시가 코레일로부터 넘겨받을 땅은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사 인근 42필지(총 2만2천545㎡)다.
이곳은 앞으로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대신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내 시 소유 토지 1만4천984㎡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땅은 코레일의 대구차량사업소 정비시설 개량사업과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에 필요한 전동차량 정비시설 사업 부지로 사용된다.
대구시와 코레일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두 땅을 교환하고, 평가액 차이가 있을 경우 차액을 금전으로 지급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22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해당 안건 처리에 앞서 14일 현장을 방문해 현황 등을 살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주요 시책 사업인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과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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