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참교육학부모회, 신임 교육감 정책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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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는 최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발표한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 등 교육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하 교육감이 발표한 부산교육 로드맵이 과연 학생을 위한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14일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하 교육감의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 실시와 성적 공개는 결국 일률적으로 등수를 내는 일제고사의 부활이나 다름없다"며 "답안만 달달 외우게 하는 것이 학생 교육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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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는 최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발표한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 등 교육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하 교육감이 발표한 부산교육 로드맵이 과연 학생을 위한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14일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하 교육감의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 실시와 성적 공개는 결국 일률적으로 등수를 내는 일제고사의 부활이나 다름없다"며 "답안만 달달 외우게 하는 것이 학생 교육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복학교에 대한 예산·인력 지원을 특혜라고 보고 지원을 일반화하겠다는 것도 예산을 학교별로 배분한다는 것인지, 학생 지원을 일반화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직업계고 18곳의 취업지원관 배치에 대해서도 "단순히 학생 취업률만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직업계고 학생의 좋은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하 교육감이 다가올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성, 창의성 교육보다 문제 풀이로 도출되는 성적을 통해 학부모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며 "학생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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