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시장 꺾었던 주대하, 지역위원장 선거에서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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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철수 현역 시장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주대하(55) 전 속초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도전했다.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강원도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과 원주갑 지역위원회만 임명하지 않는 대신 14~15일 권리당원 경선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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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혁신, 통합, 소통하는 지역위원회 만들겠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과 상식 맞게 운영"
14~15일 권리당 경선 투표 방식으로 선출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지난 6·1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철수 현역 시장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주대하(55) 전 속초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도전했다.
주 후보는 14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역위원회와 중앙당은 변혁과 쇄신을 통해 새롭고 바르게 국민과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로만 외치는 선당후사,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민주당원 지위를 악용하는 개인만능우선주의, 민주당을 소수가 독점 사유화하는 분파주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는 독점패권주의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편중이나 사적 친소 관계를 벗어나 열정과 능력을 갖춘 당원들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하겠으며 젊고 참신하고 국민과 당을 위해 함께 할 당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정치적으로 존중받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지역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부패 방지, 부도덕적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과 상식에 맞게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혁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속초 출신인 주 후보는 속초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강원도의회 초선 의원으로 예산결산위원장을 지냈다.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강원도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과 원주갑 지역위원회만 임명하지 않는 대신 14~15일 권리당원 경선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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