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친러 도네츠크·루간스크 공식 인정.."국가 관계 발전시킬 것"

김학휘 기자 2022. 7. 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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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DPR과 LPR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러시아명 루간스크주)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21일 DPR과 LPR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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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도네쯔크(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외무상들에게 전날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최선희 외무상이 편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도네쯔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통보했다"면서 "자주·평화·친선의 이념에 따라 이 나라들과 국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DPR과 LPR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러시아명 루간스크주)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21일 DPR과 LPR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외에 DPR과 LPR의 독립을 승인한 나라는 러시아가 지원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정권을 장악한 시리아와 북한뿐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이번 결정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한다"며 북한과 단교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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