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9.1%에도 미전기차주 일제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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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를 기록, 41년래 최고로 치솟았음에도 나스닥이 0.15% 하락에 그치는 등 선방하자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2% 가까이 상승해 '칠백슬라'를 회복하는 등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뿐만 아니라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CPI가 41년래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은 경기 후행지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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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를 기록, 41년래 최고로 치솟았음에도 나스닥이 0.15% 하락에 그치는 등 선방하자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2% 가까이 상승해 ‘칠백슬라’를 회복하는 등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0% 상승한 711.1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6월 CPI가 41년래 최고로 치솟았다는 소식으로 급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특히 나스닥은 0.15% 하락에 그쳤다.
이에 따라 테슬라뿐만 아니라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리비안은 2.20% 상승한 30.76달러를, 루시드는 0.93% 상승한 19.51달러를, 니콜라는 2.31% 상승한 5.3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CPI가 41년래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은 경기 후행지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PI 발표 직후 나스닥은 2% 가까이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해 0.15% 하락에 그쳤다. 다우는 0.67%, S&P500은 0.45%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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